"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이제 한국 최우수축제에서 세계의 축제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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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안동시장은 "개막식 때 각국 대사 8명과 3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축제기간 동안 세계 유수의 관광기구 대표, 학계, 언론사 관계자들이 잇따라 안동을 방문했다"며 "이번 축제의 최대 성과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아시아적 이미지를 대표하는 국제 축제로 성장한 것" 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이 탈춤공연을 보고 따라 춤추고 노래하며 축제에 동화될 정도로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축제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축제 콘텐츠 개발이 있어 가능했다"며 해외홍보와 전통탈춤과 현대 공연예술과의 조화, 기발한 참여프로그램 기획, IT 기술 접목 등을 실례로 꼽았다.
"안동시민들의 성공축제 만들기 의지도 뜨거웠습니다.
전문가들과 시민 등 100여개 단체회원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고, 동참하지 못하면 안달하고 서운해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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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안동시청 직원들의 노고도 치하했다.
김 시장은 "안동시청 직원들이 제대로 된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분야별로 한치의 빈틈도 없이 책임감있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안동 국제탈춤 축제는 경북의 자랑거리이자 한국전통문화 예술행사의 얼굴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이 한국 전통탈과 관련 제품이라는 사실이 이를 입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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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앞으로 안동 국제탈춤 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축제'로 육성하겠다" 며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축제, 프랑스의 아비뇽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우리 전통문화행사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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