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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10분쯤 북구 복현동 공항교 부근 금호강 바닥에 김모(65·북구 검단동)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장모(47·북구 복현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생활고 등으로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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