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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4시쯤 달서구 송현동의 한 목욕탕에 들어가 현금 23만원이 든 소형금고를 훔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74만여원을 절도한 혐의로 김모(17·경남 밀양)군 등 10대 3명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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