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15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ㅇ주공아파트 남모(49·여)씨의 집에서 이웃 아파트에 사는 신모(66)씨가 넘어진 문짝에 깔린 채 숨져있는 것을 남씨가 퇴근길에 발견, 경찰에 신고.
경찰은 시각장애인인 신씨가 술에 취해 같은 아파트 호수인 남씨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들어갔다가 집 주인이 거실과 주방 사이 미닫이 문을 떼내 세워둔 것을 자신의 집 장롱으로 알고 만지는 바람에 문짝이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경찰은 사건 당시 남씨의 남편이 집에서 잠자고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청각 장애인이어서 소리를 듣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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