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녹색연합은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과 함께 20일까지 '소박한 밥상 한마당'을 주제로 한 친환경요리법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유기 농산물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응모기준은 국, 찌개, 반찬, 간식으로 평소에 쉽게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요리법 △자연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요리법 △요리 방법이 간단하고 요리 시간이 짧은 요리법 △제철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요리법 등이다.
1회 때는 '검정콩 양파스프' '호박잎 감자국', '단호박 영양푸딩' 등 창의적이고 몸에도 좋은 요리들이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응모는 녹색연합 홈페이지(http://food/greenkorea.org)에 '소박한 밥상 응모대회'에 접속, 요리명과 재료, 요리법을 기재하거나 우편(대구시 동구 용계동121번지 대구·경북녹색연합)으로 보내면 된다.
녹색연합 고은미 부장은 "유전자 조작 식품이나 농약,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 전통 음식문화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혼자만 알기 아까운 전통 요리법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053)964-1753. 최병고기자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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