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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45분쯤 남구 봉덕3동 한 페인트 가게 앞에 세워둔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모(43)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차량 및 인근 점포 일부를 태워 3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화물차에 실어둔 시너가 밖으로 흘러 차량엔진 및 배기관으로 옮겨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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