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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을유년(乙酉年) 새해 달력이 벌써 나왔다.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인동의 한 달력 제조업체 직원들이 한국의 자연, 고구려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닭띠해 달력을 보며 인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달력업체 관계자는 올해 경기불황으로 지난해에 비해 주문량이 30% 이상 크게 줄어 제작 물량을 대폭 축소시킬 계획으로 연말쯤엔 품귀현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운철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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