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쌀 생산량은 지난해 397만석(57만2천t)보다 15.6% 늘어난 459만석(66만1천t:대구 2만2천t, 경북 63만9천t)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적으로는 흉작이었던 작년보다 9.0% 늘어난 3천370만석(485만3천t)을 기록,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9월 15일을 기준으로 대구·경북 1천260곳을 포함해 전국 9천곳의 표본지에 대해 실시한 '9.15작황 조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대구·경북지역 경우 7월 상순~8월 상순 사이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많아 이삭당 낟알수가 증가했고 전년에 비해 태풍 및 집중호우의 피해가 적어 지난해보다 62만석 늘어난 459만석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작년보다 1.8%인 2천500㏊가 감소(전국적으로는 1.5%감소)했음에도 예상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10a(302.5평)당 수량이 484㎏으로 지난해 410㎏보다 18.0% 늘어났기 때문이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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