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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불황 속에 시장에도 모든 물건을 1천원에 파는 '가격파괴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서문시장에 위치한 '월드 천냥마트' 박진환 사장은 "원래 이 자리에서 조화가게를 했는데 꽃 비수기 동안 가격파괴점으로 임시로 업종전환했다"며 "싼 가격과 200여종의 다양한 품목 때문에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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