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을 위해 장애인 차량임을 표시하는 장애인 카드를 몰래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얌체' 비장애인 운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안택수(安澤秀·한나라당)의원은 7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 자료에서 "장애인 카드 위반건수가 지난 2001년엔 297건이었으나 2002년 1천886건, 2003년 9천316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6월말 현재 적발건수가 5천707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카드를 이용한 할인금액도 지난 2001년엔 162억원이었으나 2002년 218억원으로 늘었고, 2003년엔 232억원으로 늘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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