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면 봉산메론단지(회장 한영수)에서 생산되는 금오산메론이 품질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으로 수출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수출길에 오른 금오산메론은 650상자( 5.2t)로 상자당 단가는 국내 시세보다 12.5% 높은 1만8천원이었다.
우루과이 라운드 대체작목을 고심하던 끝에 지난 1889년 산동면 봉산리의 3농가에서 시작된 금오산메론은 지난 1991년 구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7농가로 확대됐고 연동하우스로 교체되면서 본격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현재는 산동면과 선산읍 일부지역 20여농가에서 참여, 20ha를 재배하고 있는데 수출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와 함께 재배농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저온저장고를 설치하는 등 금오산메론이 구미의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미· 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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