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25분쯤 울진군 온정면~영양군 수비면 사이를 잇는 국도 88호선 구간 중 군 경계지점인 구주령 인근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개량공사 현장에서 200t 가량의 흙과 돌더미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울진군 온정면~영양군 수비면을 오가는 차량들의 통행이 5일 오전 7시50분까지 전면 중단됐다.
부산국토관리청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15t 덤프트럭 5대와 포클레인 2대 등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절개면이 직각에 가깝고 공간이 비좁아 오전 8시 현재 한 개 차로를 간신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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