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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4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의류 등을 가방에 숨겨 나오는 방법으로 수십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한모(41·여·북구 동변동)씨와 박모(51·동구 신서동)씨 등 가정주부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20일 북구 산격동 ㅋ할인매장에서 의류 등 1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23만원 상당의 의류를, 박씨는 지난달 13일 같은 장소에서 17만원 상당의 여성용 스웨터 등 의류 6점을 각각 훔친 혐의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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