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은 지난 1일 '제1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공적심의위원회를 열고 소영이(55.여.감삼동)씨와 이옥수(51.여.상인동), 백승만(57.송현동)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달서구청은 지난 3월 한달동안 지역 기관·단체, 주민들로부터 모두 6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이들 3명을 뽑았으며 오는 8일 성서공단 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구민 한마당 큰 잔치' 때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순금 1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소씨는 지난 2000년부터 동(洞) 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경로잔치,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는 한편 영·호남교류사업과 기초질서지키기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는 10여년째 농촌봉사활동과 국기 무료보급운동을 펼쳐오면서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 매달 두차례씩 홀몸노인 등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1인1통장 갖기운동과 농산물 직판장 개설 등 경제살리기에도 힘쓴 공로로 선정됐다.
또 건설회사를 운영중인 백씨는 자신도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 지난 1997년부터 지역 초등학교와 저소득층 돕기에 나서 수천여만원의 성금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기탁하는 등 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을 실천, 구민상을 받게 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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