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은 입사 지원 후 합격자 발표 일정이나 본인의 합격여부 확인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취업 포털사이트 건설워커(www.worker.co.kr)와 이공계 채용포털 케이티잡(www.ktjob.co.kr)이 최근 구직자 584명을 대상으로 '합격자 발표 일정이나 결과를 알아보는 최우선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접 전화를 걸어서 확인한다"는 구직자가 32.2%(188명)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43.2%(252명)는 '마냥 기다리다 연락이 없으면 포기한다'고 답해 실제로 합격을 해놓고도 불합격 처리되는 등 불이익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회사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문의한다'가 17.1%(100명), '취업포털 및 커뮤니티를 이용한다'가 5.5%(32명)로 상당수의 구직자들이 합격여부 확인에 소극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구직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실정인 만큼 마냥 기다리다가 다른 기회마저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일단 지원한 회사라면 발표일정을 챙기고 당락을 직접 확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