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건천IC와 동해안 포항철강공단을 연결하는 제2산업도로 국도 20호 4차로 신설도로가 오는 12월말 완전 개통되며,국도 4호선 경주~영천간 4차로확장 공사도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비 5천430억원을 들여 97년2월 착공, 2005년말 준공목표로 시공중인 국도 20호선 경부고속도로 건천IC~포항 철강공단 30.3㎞ 구간을 일년 앞당긴 연내에 4차로로 완전 개통한다는 것.
또 총공사비 2천770억을 들여 94년12월 착공한 경주~영천(28.41km)간 4차로 확장 공사도 9년만인 연내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건천IC에서 포항간 신설국도가 개통될 경우 종전 포항철강공단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철강제품 수송차량들이 경주시가지를 우회하지 않고 지름길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경주~영천 국도가 확장될 경우 고속도로 이용차량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경주-영천간 국도는 계획대로 공사비확보가 안돼 질질 끌었지만 건천IC에서 포항철강공단을 연결한 신설 국도의 경우 당초 준공예정보다 일년 가량 앞당겨 개통된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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