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자 물색 중
김천시내 중심에 위치한 집단양계단지인 삼애농장 재개발 사업이 경부고속철 김천역 역세권개발 사업과 동시 추진하는 식으로 시도돼 10년 가까이 끌어온 김천시의 숙원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재개발에 대한 삼애농장 입주민들의 동의를 비롯, 개별이주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 사업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는 문제점을 여전히 남겨두고 있다.
시는 고속철 김천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삼애농장 재개발사업을 한꺼번에 묶어 발주키로 하고 최근 이를 맡을 사업자를 물색 중이다.
현재 물망에 오른 사업주체는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 등으로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역세권개발이 군침 도는 사업이기 때문에 삼애농장 재개발을 한데 묶어 의뢰해도 사업시행자는 충분히 있다"며 "특히 이들 사업들은 공공기관 이전 건과도 함께 거론되고 있으며 이미 사업주체들과 대화가 어느 정도 오가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삼애농장 부지 15만여평과 인근 땅을 포함해 총 26만여평을 재개발하기 위해 10여년째 노력해 왔지만 불경기 등과 맞물려 그동안 성사가 되지 못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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