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그룹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1일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재경부 오갑원 경제자유무역기획단장은 이 부총리와 이멜트 회장의 면담 직후 이같이 설명했다.
오 단장은 특히 "이멜트 회장이 이 부총리의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전하고 "이멜트 회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이어 "앞으로 GE와 투자협력을 위한 실무차원의 협상을 벌여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GE가 투자를 하면 해외 유수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투자사업을 진행시키면서 GE의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은 최대한 해소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 단장은 그러나 이멜트 회장이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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