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판가

▨ 의성지역어의 지리방언학적 고찰

신승원 의성문화원 향토사 연구위원이 '의성지역어의 지리방언학적 고찰'을 펴냈다.

의성지역은 방언의 보고(寶庫)라는 인식을 토대로 의성지역어의 음운, 어법, 어휘를 비롯해 세대·지역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언어자료 및 언어지도첩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실었다.

의성군. 비매품.

▨ 천자문 영어로 읽기

최성호 대구대 영어영문학과 겸임교수가 '천자문 영어로 읽기'를 펴냈다.

천자문에 나오는 한자들을 영어로 뜻을 풀이하고, 활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올해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저자는 "한자에 소양 있는 사람이 영어로 읽든, 영어에 소양이 있는 사람이 한자를 읽든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대명. 1만6천원.

▨ 군부정치개입의 이론과 사례분석

홍철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지원육성사업 선임연구원이 '군부정치개입의 이론과 사례분석'을 펴냈다.

2차세계대전 이후 각 대륙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특히 군부의 퇴장과 그 이유를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각 국의 군부정치개입의 사례들을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는데 유용한 비교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문출판사. 8천원.

▨ 사모곡

정인교 계명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시집 '사모곡'을 펴냈다.

'사모곡' '사부곡' '고향' '한가위' '진달래' '들국화' 등 어머니와 고향 등에 관한 작품을 담았다.

저자는 "우선 써 놓은 몇 편을 책으로 묶어서 내니 인생의 편린(片鱗)을 엿본다고 생각하고 읽어 주시기 바란다"고 머리말에 적었다.

문창사. 6천원.

▨ 사찰참배 길잡이

황보규태 대한불교 조계종 정법회 거사림 부회장이 '사찰참배 길잡이'를 펴냈다.

절에 가는 마음과 예절을 비롯해 불교의 근본 교리, 부처님 만나는 길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교를 좀더 많이 이해하는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학진출판사. 1만5천원. 이대현기자sky@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