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 3국 직물업계가 섬유쿼터 폐지에 따른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대구·경북 견직물조합 박노화 이사장, 대만구사직공업동업공회 진건주 이사장, 일본 복정현구조개선공업협동조합 마스나가 노리아키 이사장은 23일 대만 국제회의중심에서 열린 '2004 3국 합섬직물업 대표회의'에서 2005년 1월 1일 이후 섬유제품 완전 개방화가 시작되면 중국 합섬직물의 대량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3국 직물업계가 나아길 길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은 직물 생산 비중을 줄이고 인테리어 및 산업용 직물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3국 조합을 중심으로 업계, 학계, 정계, 연구단체들이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는 내용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상준기자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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