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 합창축제인 '2004 대한민국 창작합창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매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대구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마산시립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전국의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대구레이디스싱어즈, 은빛메아리합창단 등 총 20여 팀이 출연해 신이 선물한 최고의 악기인 목소리의 향연을 펼치는 무대이다.
2002년 첫 축제 이후 올해로써 제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대구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전국 규모 순수 음악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민국 창작합창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영수·권정호, 예술감독 이판준, 사무총장 김회영)가 주최하고 있다.
축제 첫날은 대구지역 민간 합창단이 중심이 되어 개막 축전같은 분위기를 내고 나머지 3일 동안에는 국내의 시립합창단 위주의 무대를 꾸미는데 각 합창단은 새로 작곡된 작품과 한국 작곡가들의 기존 작품 등 2, 3곡씩 부를 예정이다.
10월 6일은 무료 초대, 7~9일 5천원. 문의 : 053)767-8541.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 공연일정
△10월 6일=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레이디스싱어즈, 삼성애니콜합창단, 수성구여성합창단, 은빛메아리, 대구교원합창단 △7일=천안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서울시립합창단 △8일=코리안챔버콰이어, 강릉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9일=마산시립합창단, 목포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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