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5회도 넘기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9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한 6안타를 맞고 4실점, 패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3승7패에 방어율 5.89.
이날 박찬호는 탈삼진은 3개에 그친 반면 볼넷은 4개를 허용했다. 0대4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존 와스딘으로 교체됐으며 텍사스는 2대8로 패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올시즌 홈 경기에 8번 등판해 1승4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시애틀 마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친다.
3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애너하임에 3게임차로 뒤져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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