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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5시40분쯤 수성구 지산동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일행들과 노래를 부르던 박모(22.수성구 범물동)씨가 갑자기 구토를 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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