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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중구 대신동 동산지하상가 지하 1층에서 장을 보던 홍모(33.여.서울 송파구)씨의 가방을 흉기로 찢고 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장모(52)씨에 대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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