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좌초됐으나 선원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와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0시5분쯤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골장항 인근 바닷가에서 강원도 속초항 소속 29t급 오징어 채낚기 202 수광호(선장 김남수50 강원도 속초시 청학동)가 좌초됐다.
다행히 선장 김씨를 비롯한 선원 6명은 긴급 출동한 해경과 119 구조대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돼 귀가조치됐다.
지난 24일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을 출항, 조업에 나선 수광호는 26일 오후 울진 죽변 앞 바다로 이동 도중 기관 고장을 일으키며 표류하던 중 좌초됐다.
한편 수광호는 29일 오전 부산에서 출항한 예인전문 선박에 의해 예인될 예정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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