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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32·미국명 찰리 위)가 아시아프로골프(APGA) 대만오픈(총상금 30만달러)에서 우승, APGA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위창수는 지난 26일 타이베이 노스베이골프장(파72·7천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테리 필카다리스(호주)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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