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3일 지역발전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한 황재봉(82.사회봉사부문.북안면)씨 등 올해 자랑스런 시민상 수상자 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황씨는 평안북도 초산 출신으로 지난 1948년 월남 이후 북안면 명주리에서 약국과 치과의원을 개설해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검진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개발 부문의 황금수(61.동부동)씨는 자연보호 영천시협의회장과 동부동 새마을협의회장 등을 맡아 특히 자연환경 보전과 새마을운동에 기여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최경용(52.동부동)씨는 산동중학교 교사로 경북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영천시 체육회 경기이사로 활동하면서 2002 도민체전 및 각종 체육대회를 지역에 유치하고 우수한 경기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천문화원 농악단 회장으로 문화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정선득(60.청통면)씨는 농악경연대회를 주도하고 무료 농악교실을 여는 등 존통문화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교육부문의 제장환(49.동부동)씨는 20여년간 3사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도들에게 영천을 홍보하고 공무원 교육 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한약축제 개막식 부대행사로 열린다.
영천.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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