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무역부(MOT)는 24일 올들어 9월까지 수출실적은 198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2%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국회에 제출한 수출증가목표율 11, 12%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원유가 이 기간에 44억7천만달러의 실적을 거둬 작년동기대비 14.4% 증가했다.
또 미국의 베트남산 쿼터 축소에도 불구하고 섬유류 수출도 33억9천만달러에 이르러 17.6% 신장했다.
수출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직접투자(FDI)업체의 수출실적은 104억달러로 작년동기대비 40% 늘어난 반면 내국인업체에 의한 수출은 86억달러로 15.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수입은 224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3% 늘어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33억8천9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MOT는 베트남의 올해 연간 수출은 작년보다 24% 증가한 2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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