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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5시10분쯤 남구 봉덕동 심신수련장 철봉대에 정모(49'남구 봉덕동)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새벽운동을 하던 안모(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가 부인과 이혼한 뒤 혼자 살며 힘들어 했고 허리가 아파 고통받아 왔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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