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송이 증산을 위해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10ha 송이 생산림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송이산 환경개선은 산림내 송이 균사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낙엽긁어내기, 잡목제거, 관수시설 등 송이의 생육환경을 최적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3억2천만원을 들여 740ha 송이림에 대해 꾸준히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송이 증산을 꾀해왔다.
송이 주산지인 문경 등 경북동북부 지방은 그동안 솔잎혹파리 피해로 소나무림이 감소하고 엘니뇨에 의한 기후변화, 산림내 낙엽축적, 활엽수 번성으로 송이 생육환경이 날로 악화돼 생산량이 감소했었다.
문경시산림조합은 올해 송이 생육조건이 좋아 지난해 수매량 11t(12억원)보다 많은 20t 이상 생산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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