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외사계는 22일 신용불량자와 무직자들에게 접근, 중국공짜관광과 금품을 지급하겠다며 이들로부터 여권을 받아 중국에 밀매한 혐의로 김모(29'동구 효목동)씨를 구속하고 자신의 여권을 판매한 박모(23)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황모(47'경북포항시 죽도동)씨 등 밀매책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중국현지 밀매책, 알선책, 국내 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여권을 밀매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초순 중국 베이징의 한 커피숍에서 박씨 등 6명의 여권을 중국 현지 브로커에게 개당50만~1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