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 상당 기증받아
천연벌꿀 생산·판매업체인 안상규벌꿀의 안상규 대표(43)가 21일 프로축구 대구FC(단장 이대섭)에 1천만원 상당의 로열젤리와 천연벌꿀을 기증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선수단 숙소인 새한연수원을 방문, 대구FC 박종환 감독에게 직접 벌꿀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대구FC를 후원한 안 대표는 "로열젤리와 천연벌꿀은 흡수가 빨라 체력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순간 파워를 높이는 등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민구단인 대구FC가 좋은 경기를 펼쳐 최근 들어 침체된 대구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벌 수염 붙이기로 유명한 꿀벌연구가 안 대표는 대구FC 탄생 전에는 2000년부터 한국 월드컵대표팀에 3년 동안 로열젤리와 천연벌꿀을 제공, 후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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