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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2주전 초교 동창생 이모(21.여)씨의 코란도 밴 차량을 빌려 운행하면서 미리 복사해둔 차량 열쇠를 이용, 지난 19일 밤 9시30분쯤 북구 국우동 ㅇ주점 앞에서 이씨의 차량을 훔친 혐의로 모 구청 공익 근무요원인 ㄱ(21.북구 태전동)씨에 대해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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