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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40분쯤 달서구 성당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손모(37.여)씨가 추락,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손씨가 아파트 옥상을 통해 케이블TV선을 붙잡고 내려 가려 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손씨가 이날 평소 알고 지내던 5층의 정모씨 집에 왔다가 문이 잠겨 있자 베란다를 통해 들어가려다 선이 끊어져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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