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쯤 경주시 황오동 ㅇ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한 50대 후반의 남자가 순금 열쇠 3개(14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셨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벽시계를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주인이 포장지를 가지러간 사이 진열장 안에 있던 순금열쇠 10돈짜리 1개, 5돈짜리 2개를 훔쳐 사라졌다는 것.
경찰은 범인이 비슷한 시간 대에 경주시내 다른 금은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하려다 CCTV에 찍힌 것으로 보고, 인상착의를 분석해 50, 60대로 보이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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