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가슴마다 희망심는 아림예술'이라는 주제로 한 '아림예술제'가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4일간 거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조상의 얼과 전통문화를 되살려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군민과 함께 어울려 펼치는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2년간은 태풍 등으로 인해 축제가 축소되는 등 반쪽 행사로 치렀으나, 다행히 올해는 2차례의 태풍이 조용히 비켜가면서 모처럼의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군민의 날 행사와 군민 체육대회, 문학.미술.음악.사진.서예.무용.민속분과 등 한국미협 산하 거창지부 회원들의 문화.예술전시 및 각종 공연이 곳곳에서 열린다.
또한 경남 민요경창대회와 뮤지컬(바우덕이) 중 남사당 놀이와 주요 무형문화재 '거창 일소리' 시연과 함께 영호강변의 가요제전, 전국 국악경연대회 등 11개 분과 21개 단위행사가 펼쳐진다.
특별행사로는 향토음식 맛자랑 멋자랑, 문화교실 작품전시회와 시조경창대회 등 11개 행사가 강변 둔치에서 열린다.
김윤수 군수 권한대행은 "지방분권이 시대의 화두가 되어 있는 만큼 지역 문화의 역량을 키워야할 때"라며 "아림예술제가 이 화두를 풀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거창.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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