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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는 17일 심야시간대 시내버스 안에서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6급지체장애인 전모(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씨는 17일 밤 10시 15분쯤 명덕네거리에서 반월당으로 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중생 정모(14)양을 성추행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초 시내버스에서 여고생 이모(16)양을 같은 수법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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