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17일 성명을 통해 "지하철 파업이 두 달이나 지속되면서 조합원의 생계 위협은 물론 대구 이미지도 훼손되고 있고, 파업 장기화에 따른 노사간 대립이 격화, 업무 복귀 후에도 노사갈등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노조 지도부 등에 대한 고소고발 및 직위해제를 취하하고 교섭에 성실히 임하는 등 파업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대구시장의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또 시내버스 요금인상과 관련, "시민이 용납하지 못하는 버스요금 인상계획을 철회하고, 버스업계의 경영투명성 제고 및 자구노력을 전제로 적정요금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새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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