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와 대구남부 종합고용안정센터는 공동으로 16일 오후 달서구 용산동 대구직업전문학교에서 '2004 하반기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의 의무고용사업체인 해태제과 등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의 31개 업체와 구직 장애인 516명이 참가해 34명의 장애인이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118명은 앞으로 재면접을 거친 뒤 채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박람회에서는 무궁화 미용직업전문학교 및 성모의지재활연구소 협찬으로 무료 이미용서비스와 보장구 수리 및 상담도 이뤄져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광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장은 "대구에만 6만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있지만 경제 활동을 하는 수는 50%에도 못 미친다"며 "장애인들이 장기적 경기침체와 정보부족으로 취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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