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의 역사를 담은 '태극기와 태극 특별전-건곤감리청홍백'이 대구문예회관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열리고 있다.
대구문예회관이 주최하고 (주)꼬레알리즘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태극기가 제작된 구한말부터 현대까지 태극기의 역사와 시대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태극기를 전시한다. 또 삼국시대 보검(寶劍)과 통일신라시대 절터 등지에 새겨진 태극문양 등을 통해 태극기의 기원을 추적한다.
구한말 의병과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단체, 해방 후 남한과 북한에서 사용했던 태극기를 비롯해 우편물, 태극문양 소품, 국기함, 국기봉 등을 시대순으로 정리해 선보인다. 김건우 (주)꼬레알리즘 대표는 "월드컵과 남북 화해분위기 속에서 태극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시대별 태극기의 변천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함께 조망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06-6125. 김병구기자 kbg @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