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풍년

입력 2004-09-15 11:54:58

매일신문 '아름다운 함께 살기' 제작팀은 14일 유방암에 걸려 고통속에 지내고 있는 김학순(본지 1일자보도)씨와 남편 조동수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184만5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조씨는 "세상이 메마르다고 생각했는데 매일신문 독자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김씨는 올해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내년부터는 방사선 및 약물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한주동안에는 간경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김정이(본지 8일자보도)씨를 돕기 위해 제작팀통장으로 11개단체와 122명의 독자분들께서 모두 1천65만1천원의 성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약국 100만원 △대구은행 성서남지점 이형수외 직원일동 30만원 △이그잼마트 30만원 △(주)삼익테크 30만원 △제일안과병원 20만원 △한국노무법인 10만원 △상록자재 10만원 △두산성당 10만원 △오산물산 5만원 △현대종합상사 3만원 △두레새마을 3만원 △정홍기씨 100만원 △하중연씨 50만원 △정수헌씨 50만원 △홍베드로씨 50만원 △백상기씨 20만원 △나명숙씨 20만원 △김윤오씨 20만원 △김형동씨 15만원 △박성현씨 10만원 △문원규씨 10만원 △권건록씨 10만원 △박청규씨 10만원 △채달수씨 10만원 △이강옥씨 10만원 △박병희씨 10만원 △이영호씨 10만원 △이선혜씨 10만원 △김현지씨 10만원 △정희윤씨 10만원 △김성갑씨 10만원 △연상호씨 10만원 △이상종씨 10만원 △최경수씨 10만원 △이운발씨 10만원 △권오길씨 10만원 △권현구씨 10만원 △정재근씨 9만원 △고령중학교 견일태 행정실장 7만원 △강경랑씨 5만원 △이정국씨 5만원 △김해옥씨 5만원 △이원영씨 5만원 △김용득씨 5만원 △이광식씨 5만원 △여환탁씨 5만원 △석한기씨 5만원 △천병철씨 5만원 △김영희씨 5만원 △엄재만씨 5만원 △김병철씨 5만원 △최영희씨 5만원 △김태옥씨 5만원 △황순자씨 5만원 △김재룡씨 5만원 △예은영씨 5만원 △채미자씨 5만원 △홍석호씨 5만원 △이상홍씨 5만원 △권근오씨 5만원 △김진흥씨 5만원 △김영수씨 5만원 △권명숙씨 5만원 △박인희씨 5만원 △조남진씨 5만원 △이희상씨 5만원 △김민철씨 5만원 △용송하씨 3만원 △오경석씨 3만원 △김현리씨 3만원 △이원자씨 3만원 △박종율씨 3만원 △유호근씨 3만원 △도창렬씨 3만원 △김명득씨 3만원 △신난영씨 3만원 △도경호씨 3만원 △전홍영씨 3만원 △김종환씨 3만원 △박은순씨 3만원 △장일기씨 3만원 △이수자씨 3만원 △최경철씨 3만원 △김익휘씨 3만원 △류은정씨 3만원 △이구영씨 3만원 △성현철씨 3만원 △김상호씨 3만원 △정성완씨 3만원 △백해룡씨 3만원 △박종일씨 3만원 △남재철씨 3만원 △박재수씨 2만원 △김한우씨 2만원 △송희웅씨 2만원 △기정숙씨 2만원 △이일봉씨 2만원 △이지은씨 2만원 △박희도씨 2만원 △김창수씨 2만원 △김순희씨 2만원 △강승화씨 2만원 △노준기씨 2만원 △최순애씨 2만원 △한미순씨 2만원 △서명환씨 2만원 △유종호씨 2만원 △이창현씨 2만원 △김영곤씨 2만원 △김철한씨 2만원 △변주식씨 1만원 △김용자씨 1만원 △오명철씨 1만원 △이갑정씨 1만원 △장재희씨 1만원 △황민식씨 1만원 △박종갑씨 1만원 △김미주씨 1만원 △금문자씨 1만원 △김광수씨 1만원 △곽동명씨 1만원 △김진철씨 1만원 △오인순씨 1만원 △이원희씨 1만원 △김수정씨 1만원 △김현철씨 1만원 △김창경씨 5천원 △남봉연씨 5천원 △김수경씨 1천원. 또 익명을 요청한 한 독자가 10만원, '김정이 쾌유'란 입금명으로 10만원, '우리함께 살아요'라는 이름으로 3만원, '공부하는 엄마'란 이름으로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아름다운 함께 살기'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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