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타임-레저 단신

가정, 사무실, 건물옥상 등에서 골프스윙 연습을 할 수 있는 스윙연습기 '마스터 골프'가 출시됐다. 이 스윙연습기는 특수 롤러에 골프공을 달아 골프네트, 볼 공급기가 필요없고 볼이 실제 골프볼과 무게가 같아 스윙감각이 유지된다.

또 장기간 타격에도 볼이 파열되지 않고 공 표면이 마모되더라도 교체가 가능해 반영구적이다. 특히 공의 타격때 360 ° 상하 회전되며 회전각도에 따라 슬라이스, 훅의 방향이 결정돼 스윙교정이 되고 헤드업도 막을 수 있다.

슬라이스 때는 공이 바깥 방향으로 회전하고 훅일 때는 안쪽 방향으로 휘게 된다. 02)766-1890.

여행자의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론리 플래닛이 '아드리아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도시 베니치아를 속속들이 소개한 시티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안그라픽스 출판사가 시티가이드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한국어판을 선보인 '베네찌아'는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현대 베네치아 관련 여행서 중 최고로 꼽았다. 베네치아 시민들의 진솔한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베네찌아 생활'장을 비롯해 예술과 건축, 역사, 먹을 곳, 쇼핑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 6명의 베테랑 여행작가가 공동 집필한 '론리 플래닛 일본'은 일정과 관심이 서로 다른 여행자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 코스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여성과 장애인, 동성애자, 노인 여행자를 위한 정보를 담은 섹션을 따로 마련했고 가볍고 질긴 종이를 쓴 덕택에 800장이 넘는 분량 치고는 무게가 가뿐해 부담 없이 여행 가방에 집어넣을 수 있는 것이 장점.

대만이 주최하는 제 1회 중후안(中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1회전(16강)이 16일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최철한 8단, 송태곤 7단 등 한국 기사 4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 출전했으나 중국은 정치적인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일본 혼인보 장쉬 9단과 정관장배 우승자인 한국의 박지은 5단이 특별 참가한다.

8강전은 18일 속개되고 준결승과 결승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며 우승 상금은 약 7천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