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충효당 목판 21종 국학진흥원 기탁

입력 2004-09-14 17:16:30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의 종가인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은 최근 문중 종택에 보관해온 목판 전체를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했다.

기탁된 목판은 서애 선생을 모신 병산서원에 소장돼 있다 잦은 도난과 훼손으로 1980년대 초 충효당으로 옮겨 보관돼 오던 것으로 징비록(懲毖錄 국보 제132호) 등 문집을 찍었던 책판(冊版)류 21종 1천814장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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