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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쯤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 속칭 숲실마을에서 호두나무에 올라가 호두를 따던 마을 주민 문모(57)씨가 3m 높이 나무 아래로 떨어져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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