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빈집털이범 셋 영장

입력 2004-09-13 14:05:22

남부경찰서는 13일 대구·경북 일대를 돌며 남의 차를 훔치고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턴 혐의로 석모(17·북구 산격동)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태화동 한 아파트 앞에 주차된 이모(45'여)씨의 택시를 비롯, 20여대의 차량을 훔쳐 이를 이용, 지난달 17일 진모(57·경북 안동)씨 집에서 220여만원 상당을 금품을 터는 등 17차례에 걸쳐 빈집만을 골라 7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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