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해요."
경주시 황남동 원풍식당을 비롯한 8개 식당이 추석을 맞아 외롭게 보내는 홀몸노인과 지체장애인들 돕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황남동 개발위원회 등과 함께 15명의 후원 대상자들에게 반찬나누기 운동을 펼쳐 온 이들 식당 업주들은 사업의 명칭을 '푸드뱅크(food bank)'로 정한 가운데 주1회 이상 어려운 세대를 찾아 마음을 나누고 말동무도 되어주고 있다.
사랑의 반찬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는 식당은 원풍식당(함민자), 삼포쌈밥식당(최태랑), 구로쌈밥식당(이풍녀), 도솔마을(무심화), 황남맷돌순두부식당(김말숙), 신라식당(김광조), 신라회관(최시무), 반월성맷돌순두부식당(이동백 )등 8개.
이영목 황남동장은 "아름다운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식당업주들에 대하여 감사한다"며 "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황남동은 그동안 지역의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이웃사랑실천운동으로 홀몸노인 도우미제를 운영,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들이 매월 2회 이상 노인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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