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죄로 복역한 40대가 출소한 지 만 하루를 못넘겨 술집 여주인을 성폭행하는 바람에 다시 쇠고랑 신세.
13일 안동경찰서에 구속된 이모(44.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씨는 안동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12일 밤 11시30분쯤 안동시 당북동 ㄷ카페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여주인 박모(39)씨를 맥주병으로 위협한 뒤 내실로 끌고가 성폭행했다고.
이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술에 취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했지만 조사담당 경찰관은 "전과기록을 보면 출소후 3개월이 안돼 다시 교도소에 간 적이 있었다"며 출소당일을 못넘기고 다시 사고를 친 이씨를 두고 혀를 끌끌.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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