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매출 부진을 겪던 갈비가 올 추석 선물 1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추석상품 판매 결과 전체 매출 가운데 갈비 및 정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추석관련 상품 전체 판매액 약 11억원 가운데 갈비 및 정육이 약 5억원의 매출을 차지해,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한 것.
이는 지난 설을 앞두고 판매된 것에 비하면 약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갈비 판매가 늘어난 이유는 광우병 파동이 가라앉은 데다 한우 사육 두수가 늘어나면서 갈비.정육 산지 가격이 지난 설보다 10~20% 저렴해졌기 때문.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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