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태권도공원 유치 대구 R&D 특구 요청

입력 2004-09-10 12:31:20

이재용 대구시당과 박기환 경북도당 위원장 등 열린우리당 영남지역 5개 시도당 위원장은 9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천정배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각 시도당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당정협의를 통해 합의된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방안 및 시도당 민원의 원내 수렴기구 마련 및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의 정례적인 간담회 추진에 관해 논의했다.

이밖에 영남지역 시도당 위원장들은 천 대표에게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와 국회의원 선거구의 중대선거구제화를 강력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홍재형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정책차원에서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고 형식을 떠나 실질적인 대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용 위원장은 대구 R&D특구 지정과 포스트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박기환 위원장은 화랑도의 본고장이자 태권도의 발상지일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성이 뛰어난 경주지역에 '태권도 공원'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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