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9일 병역의무를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3대가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40개 가문을 '대한민국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40개 가문 중 대상인 대통령상은 3대가 모두 국가유공자인 류범열(30)씨 가문에 돌아갔으며 송기덕(82)씨와 양달제(79)씨 가문은 각각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류씨(30.대구시 동구 율하동) 가문은 조부와 아버지, 본인 등 3대가 모두 국가유공자인 것으로 드러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부인 고(故) 류기태(85)씨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했고 아버지 근영(60)씨는 월남전에 참전했다 고엽제 후유증으로 2002년 6월 타계했으며 범열씨는 1997년 운전병으로 근무하다 눈을 크게 다쳐 의병전역했다.
그의 친동생 1명과 사촌동생 2명, 숙부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이 가족 7명의 전체 복무기간은 162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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